호산대, 20억 원 투자 기숙사 증축 및 리모델링 실시
2016-11-20 05:42
호산대 기숙사(정암학사) 조감도.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생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숙사(정암학사)를 증축함과 동시에 기존 기숙사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산시가 출연한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 2억 원을 포함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호산대는 기존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것 외에 1개 층을 증축해서 수용인원을 130명 추가함으로써 현재 380명에서 총 수용인원은 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호산대 기숙사(정암학사)에는 남녀 기숙사 동별로 각각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내부설비로는 최신 냉․난방시설을 비롯해 자율학습실, 컴퓨터실, 휴게실, 세탁실, 다목적실 및 로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각 층의 홀을 편의공간으로 변경해 독서,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이 안락한 시설에서 편안하게 학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글로벌교류센터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경산시에서 추천하는 2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유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유학생활 적응을 돕도록 하는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