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2016-11-20 15:36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오는 24~25일 양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암요! 걱정말아요!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모든 암 환자의 식사 = 치료와 회복을 돕는 식사’라는 컨셉 아래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이 암 치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13년부터 다양한 질환별 치료식을 주제로 매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식단 전시회는 위절제후식, 장수술후식, 저균식 등 현재 병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암 환자식과 식사요법을 비롯해 유방암, 자궁암, 폐암, 간암 등 암 질환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권장식단을 소개해 암 환자나 보호자가 스스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식단 전시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프로그램 상세 확인은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영양팀으로 문의(032-621-5752~3)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식단 전시회를 주최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양팀은 원내 ‘제16회 QI 경진대회’에서 ‘SCH 암환자 통합관리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암 교육 프로그램 및 암 환자식을 개발하고 적용한 결과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그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식단 전시회를 관람하는 환자 보호자, 지역 주민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