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험생 대상 'Y24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월 4만8000원으로 30% 인하

2016-11-17 09:02

KT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연령대인 97~99년생 고객들이 ‘Y24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6개월 간 특별 할인된 월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고등학생 모델들이 KT 광화문 사옥에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KT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연령대인 97~99년생 고객들이 ‘Y24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6개월 간 특별 할인된 월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기존 월 6만5890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던 Y24 65.8 요금제를 약 30% 할인된 가격인 월 4만원 대에 6개월 제공하며, 가입일은 11월 17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다.

KT에서 출시했던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Y24 중 65.8요금제는 월 6만5890원에 데이터 무제한(10GB+일2GB+2Mbbps 속도제어)을 제공하는데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가입 시 1만7590원 더 저렴한 월 4만8300원에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Y24 54.8(기존 6GB 제공) 및 Y24 49.3(기존 3GB 제공)을 가입해도 6개월간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도 각 4만6100원과 4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수능 특별 할인은 가입월과 이후 6개월 간 제공되기 때문에 월초에 가입할 경우 최대 12만3130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할인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98년생뿐 아니라 빠른 년생에 해당하는 99년생, 재수생에 해당하는 97년생까지 포함되며, 별도 증빙서류 없이 KT 매장과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혜택 종료 시점에는 혜택 기간 동안 사용한 최근 3개월 평균 데이터량을 안내해 혜택 종료 후에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97~99년생 고객 중 ‘Y수능 데이터 추가 제공’ 프로모션 기간 내 Y24 32.8~43.8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 3GB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Y24 요금제에 기본 제공되는 매일 3시간 데이터 혜택(2GB+소진 이후 3Mbps 속도제어)은 그대로 이용하면서 3GB를 추가 제공받는 것으로 Y24 43.8 요금제 이하 가입자도 최대한 데이터 혜택을 누리게 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20대와 10대를 대상으로 한 ‘Y24’ 요금제와 ‘Y틴’ 요금제를 출시한 뒤 해당 연령대 사이에 있는 고객에게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을 시행하게 됐다"며 "수능을 준비하느라 수고한 수험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