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차인표와 위기 맞은 부부관계
2016-11-14 11:0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부부 관계의 위기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 극본 구현숙)에서 라미란이 차인표와 갈라설지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우연히 차인표의 첫사랑의 존재를 알게 된 데 이어, 빚보증에 따른 생활고 문제가 불거지자 격렬한 다툼을 벌인 것.
지난 방송에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경제적 문제로 명품백을 다시 팔기 위해 고은숙(박준금 분)을 만났다가 배삼도(차인표 분)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삼도에 배신감을 느꼈다. 이어, 삼도가 보증을 잘못 서서 빚을 떠안게 됐다는 사실에 치미는 화를 참지 못한 선녀는 “영은인가 뭔가 하는 첫사랑한테 가면 되겠네?”라고 비꼬며 삼도를 집에서 쫓아냈다.
이에 삼도가 선녀의 만행을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갈라설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부부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라미란은 차인표의 첫사랑의 존재와 갑작스런 빚보증에 경악하며 삼도를 궁지로 몰아세웠고, 두 사람의 사이가 급격히 멀어지며 ‘차란커플’이 이혼을 감행할지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한편, 라미란이 차인표와 위기를 맞아 시선을 사로잡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