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수능 시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행
2016-11-14 09:19
- 충남도교육청,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 운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무결점 수능 시행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학교정책과 윤주역 과장을 실장으로 수능 업무 담당자와 중등장학사, 충남 수능전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전반 종합 관리하며, 수능 문・답지 인수・인계 및 보관 관리, 문답지 운송 및 경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능 당일 교통소통 대책, 부정행위 방지,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수능 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본부·관리·순찰요원 등 총 3577명을 투입한다.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긴장을 하거나 초조한 마음을 갖기 쉬운데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생활할 것”을 조언하고 “종합상황실에서는 충남의 모든 수험생이 불편함이 없이 수능시험을 잘 치르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천안 6159명, 공주(부여) 1894명, 보령(서천, 청양) 1293명, 서산(당진, 태안) 2954명, 논산(계룡, 금산) 2197명, 홍성(예산) 1438명, 아산 2808명이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7일, 모든 수험생이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시, 군 읍소재지에서는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 통제와 시험장 주변 주차 금지, 수능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5시40분(특별관리대상자 응시교는 오후 7시)까지는 시험장학교 주변의 공사 중지, 차량 경적음 자제 등을 당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