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황사로 미세먼지 전국적 '나쁨'..중ㆍ남부 비

2016-11-14 00:30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경북은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3일 17시부터 14일 24시까지)은 전남, 제주도는 10~40mm, 경남, 북한(14일)은 5~20mm, (14일)그 밖의 전국(강원영동 제외)은 5mm 내외다.

13일 오후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오늘(14일) 오후부터 내일(15일) 오전 사이에 일부 서해안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충청권ㆍ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되겠다. 오후부터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이 될 수 있다.

기온은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