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4일 인천서 낚시어선 사고 예방 자율결의대회 개최
2016-11-13 12: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전국낚시어선협회 주관으로 낚시어선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상에서의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종사어민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낚시어선 어업인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어업인들이 낚시안전을 위한 결의를 한 후 행사에 참석한 어업인들, 잠수협회 회원들이 함께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인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업계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자율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협회와 합의했다.
협회는 올해를 전국 낚시어선 어업인들이 낚시안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산자원보호·환경보호 캠페인 등과 연계한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