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 거창군 지내마을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실시

2016-11-11 15:14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지내마을을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1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지내마을회관을 찾아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거창읍 지내마을은 노인 비율이 높고, 인근 의료기관까지 접근도가 멀어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통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하이뷰안과의원, 경남약사회 의료진과 공단 봉사단원 등 38명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약제과 등을 진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후, 마을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차량 운행을 지원하고 마을 기념품으로 발 마사지기 증정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주민 관계자는 "인근에 병원이 없어 먼 길을 나가야했는데, 덕분에 수준높은 진료를 받았고, 우리 마을을 위해 시간내어 찾아준 의료진들과 공단 봉사 단원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