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
2016-11-11 13:56
의왕시 국제교류점수 '만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11일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6년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받아 주목된다.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는 2010년부터 격년제로 중국의 지방정부가 교류하고 있는 전 세계 133개국 2092개 지역 중에서 자국 지방정부와 교류실적이 우수한 도시를 대상으로 국제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상식이 열리는 충칭으로 가기 전 국제 자매도시인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를 찾아 리지엔밍 당서기와 딩샤오창 시장과 회담을 갖고 최근 셴닝시 경제교류단 방한 성과와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의왕시는 셴닝시와 2013년 4월 우호 교류를 추진한 데 이어, 2015년 9월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공무원 상호교류, 전통예술단 상호방문 공연, 민간 스포츠 교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셴닝시와 3년 여의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활발한 교류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교류가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