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 최종 40명 채용

2016-11-11 09:08
지역인재,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으로 40명을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채용공고 후 서류와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40명에는 △취업지원대상자 3명 △장애인 3명 △고졸자 2명 △비수도권 지역인재 20명(50%) △여성인재 15명(38%) △이공계인재 12명(30%)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박사 인력 4명과 공인회계사 2명이 별도의 구분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14일부터 약 2주간 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한 후 본점 및 전국 영업점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보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에 맞춰 우수한 이공계 인력 채용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중심 채용으로 학력과 스펙보다는 능력중심의 우수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중점을 뒀다"며 "최종 경쟁률은 지난해(73대1)보다 높은 89대1에 달해 더욱 어려워진 최근의 취업현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