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0시대] KCC, 친환경 바닥재 우수성으로 시장공략 박차

2016-11-15 08:30

KCC의 고기능성 바닥재 '숲 소리 휴'가 적용된 바닥 모습. [사진=KCC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대표 정몽익)는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기업으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C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화재안정성, 층간소음, 인테리어 패키지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기능성 건축자재 기술 개발로 시장 석권하겠다는 전략이다. 건축자재 시장도 바닥재, 창호 심지어 천장재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는 트렌드로 바뀌어 가고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해 KCC는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 다양한 고기능 건자재들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KCC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바닥재 제품으로 시장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한데 이어 친환경 PVC 바닥재 ‘KCC 숲 그린 편백’까지 출시했으며 사회적인 이슈인 층간소음에 도움을 주는 6.0mm 제품까지 출시했다.

KCC 신규 바닥재 ‘숲 그린 편백’은 바닥재, 창호 등 인테리어 자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닥재에 친환경성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이다. 두께 1.8mm의 경보행 장판으로, UV 코팅층에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오일을 적용해 살균 및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KCC가 실제 2015년 9월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테스트 한 결과에 따르면 숲 그린 편백은 ‘항곰팡이성 테스트’에서 시편 위로 곰팡이가 자라지 않는 ‘0등급’을, 또 폼알데하이드 탈취율은 27%로 일반 바닥재 대비 두 배 가량 좋은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바닥재 ’숲 소리 휴(休)’도 야심작 중 하나다. 두께 6.0mm의 경보행 장판으로, 고강도 쿠션층을 적용해 소음 및 충격 분산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실제 실시한 소음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콘크리트 맨바닥 대비 33%의 경량충격음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mm의 안정적인 두께는 보행감이 우수해 노인이나 어린이를 위한 시설 등 안전이 중요시 되는 장소에 매우 적합하다.

이외에도 ‘친환경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의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작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만족한다. 500세대 이상 주택건설사업 또는 리모델링시 이와 같은 실내공기오염 저방출 건축자재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한다. 

KCC관계자는 “최근 고기능성PVC 바닥재의 출시가 이뤄지면서 고객들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친환경은 물론이고, 아토피나층간소음 등이 제품 선택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단순한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 실내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건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 개발에 힘써 고객의 요구에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