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協, 부산 벡스코서 프랜차이즈박람회 개최

2016-11-10 16:21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10일 개막행사를 갖고 3일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2A홀에서 개최된다.

10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막식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이원성 부회장, 임영서 부회장, 이재백 대구경북지회장, 박배균 전북지회장,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 한국신지식인협회 권기재 회장, 카톨릭대학 산학협력단 주재흠 단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조명구 부울경본부장을 비롯 업계 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 이탈식과 테이프커팅을 통해 박람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소비 촉진을 위해 탄생한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가 시연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사용자 중심으로 일정 금액권을 선물하면 사용자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한 잔액관리형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상생과 '착한상품권'을 지향하는 토리아토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발행하고 모바일 상품권 유통사인 거인의어깨네트웍스와 KT엠하우스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창업 정보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교육이 마련돼 있다. BEXCO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는 예비창업자, 가맹점사업자, 가맹본사임직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특화 교육과정이 이날 진행됐다. 창업전문가가 △아이템 및 업종별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사례를 통해 보는 가맹점 성공전략 등 창업동향과 성공노하우에 대해 교육했다. 11일에는 '효율적인 노무관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선택제일자리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임금과 징계 및 해고 등 가맹점사업자가 알아야할 노무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 정보와 소비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고른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