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16 대학 여자동아리대회 개최
2016-11-10 15:27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여성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생활체육 여성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16 대학 여자동아리대회가 오는 12일 서울시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조협회,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학 여자동아리대회는 6대6 미니축구와 힙합&방송댄스 등 2종목 3개 부문에 전국 대학소재 57개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개최종목 중 6대6 미니축구 부문 참가팀은 지난 9월 개최된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 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연세대 W-Kick팀과 성균관대학교 FC여우락팀을 비롯해 총 22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힙합&방송댄스의 힙합부문은 17개팀, 방송댄스부문은 18개 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다진다.
경기방식은 6대6 미니축구는 조별 리그전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힙합&방송댄스는 유명 교수 및 대한체조협회 이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점수로 1위부터 3위, 장려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보행자세 측정, 전자다트, 플라잉디스크 던지기 등 뉴스포츠 체험부스와 진로 및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대학 여대생 동아리대회 개최를 통해 여대생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대학 동아리 활성화 및 ‘국민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