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청소년 꿈에 날개를" 한국투자증권의 이색 사회공헌 활동
2016-11-14 12:00
매칭그랜트는 매월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1대 1로 매칭해,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기금은 정기적으로 특기적성 개발을 지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와 각종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활용된다.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봉사단’은 2013년 매칭그랜트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출범했다. 본사 임직원 31명으로 출범한 봉사단은 현재 본사 및 전국 영업지점 임직원 78명의 봉사단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 서울문화체험, 사랑나눔 주말 돌보미 등의 주말 봉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청운보육원에서 진행된 ‘사랑나눔 주말 돌보미’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음식봉사, 돌맞이 아기 돌잔치 행사, 키즈까페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학업·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특기, 적성 개발비를 매월 지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8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을 초청해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FC서울 선수들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축구 기본기 교육, 미니축구게임 등 다양한 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도 지난 10월 27일 FC서울의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초등학생 60여명과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참가한 아동 전원에게는 개인 맞춤 유니폼과 축구화,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기념 셔츠 등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초청해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어린이 경제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7월 1일 등촌 종합사회복지관 초등학생 40명을 초청해 참벗나눔 봉사단들과 함께 경제교실을 실시했다.
‘어린이 경제교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상화폐를 통한 미션수행, 화폐의 역사와 용돈기입장 작성, 은행거래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습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경제 지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금융전문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일방적인 기부가 아닌, 일종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