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순국선열추모 제41회 예산모현대회 개최

2016-11-09 09:53
- 나라사랑정신과 보훈의식 확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사)예산모현사업회(회장 이강선)가 오는 11일 문예회관에서 ‘제41회 예산군 모현대회’를 개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구국정신을 추모 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및 선양하며 차세대의 태극정신교육과 무궁화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한국의 전통문화 그림그리기 수상작 전시회 ▲태극 체험 ▲강수정 무용단과 협업하는 나라꽃 무궁화 퍼포먼스 ▲윤봉길의사 사진전 및 전국 서예휘호대회 수상작 전시회 ▲모현효행상, 학생효행상, 순국선열추모 글짓기대회,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 대한 시상식 등이 있다.

 학생들은 태극 체험을 통해 태극기 제작법을 알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태극판에 게시하며 통일을 염원하고 자랑스런 한국의 민족성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꽃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며 애국심을 고취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남성4중창 공연과 8인의 발레단이 펼치는 ‘태극정신으로 핀 무궁화 꽃’ 퍼포먼스는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애국애족정신과 충효사상을 진작시키고 학생들이 우리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자유민주 시민으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애국 선열들의 희생에 대한 참 뜻을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단합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겟다”고 말했다..

 한편 (사)예산모현사업회는 예산이 낳은 추사 김정희, 매헌 윤봉길, 면암 최익현, 수당 이남규, 일우 김한종, 일연 신현상 등 6현을 추모함은 물론 연1회 이상 국토순례를 통해 전국의 애국지사들을 참배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