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3사 '빼빼로데이' 막바지 분주... DIY 구성품 대세
2016-11-09 13:0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소셜커머스 3사가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시장 선점을 위한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을 운영하는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쿠팡(대표 김범석), 위메프(대표 박은상) 등은 DIY(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을 위주로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빼빼-데이의 정석' 코너를 통해 빼빼로 오리지날, 누드, 누드녹차, 바닐라 블랙 쿠키, 초코쿠키, 스키니, 더블딥초코 등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빼빼로를 구성했다.
예쁜 비누꽃 장미 한 송이와 막대과자를, 과자를 담은 부엉이 모양의 박스와 선인장 3종을, 조화가 담긴 인테리어 화병과 과자를 모은 묶은 상품도 내놨다. 빼빼로 이외 과자를 모은 '빼빼-가 지겹다면?' 코너도 마련했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인형도 마련돼있다. 막대과자 모양의 PUM(펌) 빼빼롱 쿠션, 70cm크기의 리락쿠마 인형을 비롯해 10여가지의 생화와 비누꽃 등도 구성했다. 이와 함께 넥타이, 토트백 등 패션소품과 시계, 주얼리 등도 선보였다.
이 밖에 온디맨드커머스앱 ‘부탁해!’를 운영중인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시간과 장소에 빼빼로를 보낼 수 있는 특별 예약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 편의점 CU(씨유)에서 빼빼로를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약배송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