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책임총리 아고라 서명 1만8000명 돌파

2016-11-09 00:00

[사진 출처: JTBC '썰전' 동영상 캡처]유시민 작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에서 여ㆍ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유시민 작가가 차기 국무총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책임총리를 위한 다음 아고라 서명이 1만8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엔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제목으로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 방문 후 서명자가 급증해 8일 오후 11시 10분 현재 1만8248명이 서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3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대통령이 '나는 스위스나 독일 대통령처럼 국가 원수로서 지위에 맞는 의전만 할 테니 모든 행정과 각 부의 임무를 총리가 전적으로 국민 앞에서 책임 지고 수행하시오. 권한을 다 넘겨주겠소'라고 약속한다면, 총리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