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르노삼성ㆍ크라이슬러 등에 공급 '인기'
2016-11-08 15:49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 '솔루스 TA31'이 기아자동차, 크라이슬러 등에 잇따라 신차용 타이어(OE)로 채택되는 등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TA31'은 기아차의 쏘울 EV, 르노삼성의 SM6, 크라이슬러의 '올 뉴 200', '2017년형 퍼시피카' 등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중이다.
2014년 출시된 솔루스 TA31은 지난해 전년대비 약 70%의 매출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올들어서도 성장곡선을 그리며 금호타이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선 타이어 트레드(접지면)는 균등한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자체 테스트 결과 경쟁사 대비 제동거리가 약 2m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3D 딤플(Dimple, 홈)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개선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체 평가에서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평가 결과를 얻어 전 규격 6만㎞ 마모수명을 보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 해외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