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외손녀·탤런트 길용우 아들 11일 결혼

2016-11-08 08:19

정몽구(신부 우측 첫 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씨의 결혼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탤런트 길용우씨가 사돈이 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탤런트 길용우씨의 아들 길성진씨(32)와 정성이 고문의 장녀 선아영씨(30)가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 길씨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평범한 학생 신분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범현대가 일가친척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명 탤런트인 길용우씨의 연예계 지인들도 대거 식장을 찾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부 어머니인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 고문은 같은 장소에서 지난 4월 아들을 결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