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전용 문건, 최순실 개인 사무실에서 발견돼 논란
2016-11-07 23:08
7일 티비조선에 따르면 최 씨의 개인 사무실에서 발견된 민정수석실 추천인 문서가 대통령 전용 문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5월 말에 발견된 이 문서의 왼쪽에는 민정수석실 구성원들의 경력이, 오른쪽엔 사진이 배치돼 있다.
민정수석실 출신 관계자에 따르면 인사위원회에서 보는 문서 양식에는 통상 왼쪽에 사진이 배치된다.
즉 대통령 전용 문서를 최 씨가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셈이다. 이같은 대통령 전용 문서를 볼 수 있는 사람은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당시 제2부속실 비서관 정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