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인천 ‘금융현장체험단’ 출범

2016-11-07 15:17
인천시 , 금융감독원·인천시교육청과 금융관련 체험교육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진로교육과 현장중심체험교육을 위해 금융감독원, 인천시교육청과 손을 맞잡고 7일 ‘금융현장체험단’을 출범했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서 개최된 이번 출범식에서는 유정복 시장, 진웅섭 금감원장, 홍일표·박찬대·신동근 국회의원 및 체험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 청소년에게 금융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금융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단의 포부를 밝혔다.

미래세대를 위한 인천 ‘금융현장체험단’ 출범[1]


‘금융현장체험단’은 금융감독원(인천지원)의 진로교육 진흥 의사에 따라 인천시와 교육청이 체험단 운영방안을 협의해 그 토대를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인천지원) 및 인천지역 36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권역별로 직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금융회사 및 금융교육센터 등을 활용한 견학·모의체험 프로그램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진로교육 지원 이외에도 ‘모두가 행복한 인천 금융교육’ 구현을 위해 인천시와 금융감독원, 교육청은 10월 31일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인천시민의 금융교육 기반구축과 질 높은 금융교육 구현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금융진로 및 적성탐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및 진로를 보다 수월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