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중국 위해 제1생산법인에 유정복인천시장 방문
2016-11-07 08:22
지난 1일 캠시스 중국 제1생산법인 찾아 공장 견학 및 간담회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에 본사를 둔 ㈜캠시스 중국 제1생산법인(중국 위해시 위치)에 유정복 인천시장 외 인천 시의회 의원, 관련 기관장, 중국 위해시 관계자 등 주요 인사 30여명이 방문해, 캠시스의 중국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교역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으로, 중국 내 휴대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와 중국 현지 카메라모듈 영업을 위한 합자법인 ‘선양광전’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법인을 중심으로 캠시스는 최근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메이주(MEIZU)에 카메라모듈을 공급을 개시했으며, 중국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화위자동차(HASCO)와 스마트카 전장부품 기술개발협력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방문단이 둘러본 캠시스 중국 제1생산법인은 2004년 완공돼 월 700만대의 카메라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생산기지이다.
캠시스는 이 생산법인을 통해 중국 현지 삼성 혜주생산법인 및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그 외 해외 물량을 대응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 곳곳을 견학하며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했으며, 중국과의 교역 시 한국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한·중 지자체 지원책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캠시스가 인천지역 내 대표적인 중국 수출기업으로 꼽혀 인천시 주요 인사분들이 생산법인에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인천시와 위해시 간의 교류협약이 체결된 만큼, 앞으로 한·중 지자체가 합의한 각종 지원책을 통해 보다 효율성 있게 중국 내 사업확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