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최순실, 포스코에도 배드민턴팀 창단 명목으로 약 50억원 요구
2016-11-07 06:57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개명 후 최서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7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씨 쪽은 포스코에 배드민턴팀 창단에 필요하다며 50억~60억원의 지원금을 요구했다.
당시 최씨의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의 조모 대표 등은 올해 2월 서울 삼성동 포스코사옥을 방문해 황은연 대외담당 사장을 만나 배드민턴팀 창단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