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미·일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공동 19위로 마쳐
2016-11-06 14:26
사흘연속 70타 친 끝에 합계 6언더파 기록…중국 펑샨샨, 2주연속 우승, 장하나 1타차 단독 2위…JLPGA투어 상금 랭킹 1위 이보미는 공동 49위 머물러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2016미국LPGA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에서 20위권을 기록했다.
전인지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클럽 미노리코스(파72)에서 끝난 미LPGA투어겸 일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3라운드합계 6언더파 210타(70·70·70)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노무라 하루(일본) 등과 함께 19위를 기록했다.
펑샨샨(중국)은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 이어 2주연속 우승이다.
장하나(비씨카드)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한국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조의 펑샨샨이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으나 장하나는 1타가 뒤져 연장돌입에 실패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안선주(요넥스) 강수연(40)은 나란히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차지했다. JLPGA투어에서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신지애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잡았다.
JLPGA투어에서 한국선수 최다승(24승) 기록을 세운 전미정(진로재팬)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1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랭킹 5위 김세영(미래에셋)은 2언더파 214타로 43위, JL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혼마)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