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사회 맞춤형 교과과정과 산업체 목소리 반영

2016-11-05 11:09
산업체 대표이사 특강과 현장감 있는 산업체 견학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 인테리어디자인과(학과장 황지현)는 전국지역의 산업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대학과 산업체 협력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산업체 견학과 산업체 대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산업체 견학으로 인천시 가좌동에 있는 ㈜인투스 가구공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산업체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사회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학과를 위해 산업체 대표의 특강을 지난 달 17일 최이승 이노벤트 이사 특강과 지난달 21일 정우재 이음인테리어 대표 특강을 실시했다.

대덕대 인테리어디자인과 가구디자인 수업은 학생들이 가구를 직접 설계와 제작한다. 학생들이 실제 실물크기의 가구를 제작하며, 한 학기 수업이 끝나면 제작한 가구와 패널을 공모전에 출품하는데 2015년 디자인 공모전에서 18팀이 수상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 28명은 4일 ㈜인투스 가구공장에서 제1공장과 제3공장에서 가구제작 현장을 견학해 실무 교육을 받았다.

실무자들로부터 가구생산의 전 과정인 절단과정→접착과정→가공과정→조립과정→도장과정→포장과정을 자세하게 설명 듣고, 공장의 가구 제작공정 현장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인투스 류해용 대표이사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황지현 학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현장 견학을 통해 향후 대덕대학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산업체의 의견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교육할 계획”이라며 “산학협력으로 사회 맞춤형 교육을 하며 개방형산학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졸업 후 바로 실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과정을 위해 시공실무를 강화하고 산업체와 협력해 사회 맞춤형 교과과정과 산업체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