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약수더 보다 깨끗해진다!
2016-11-04 10:17
(사진제공=의왕시청)
이는 시가 약수터에 대한 환경 개선을 꾸준히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 약수터 시설이 낡고 주변 환경이 허름한 곳이 많아 일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 관리업체에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서 시는 각 약수터에 고압공기 압축기를 이용, 지하수 관정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빨아올리는 에어서징 작업을 비롯, 약수터 바닥 시설을 정비와 함께 보수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낡고 부서진 그늘막과 정자, 데크 등도 시멘트를 새로 바르거나 도색을 하고 오래된 표지판을 교체하는 등 약수터의 면모도 일신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약수터가 산림 지대에 위치해 있음을 감안, 약수터 주변 잡목 제거청소도 병행한다.
현재 의왕시에서는 고천동 오봉산 약수터, 오전동 오메기 약수터와 보수골 약수터 및 LG아파트 약수터, 월암동 덕성 약수터, 학의동 한직골 약수터, 내손2동 내손 약수터 등 10곳에서 나오는 약 65t의 물을 하루 1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허상현 상하수과장은 “의왕시는 시민들로부터 약수터 관련 민원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바로 처리를 해 드리고 있다.”며 “이번 약수터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청결한 약수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