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전혜빈, 이번엔 단막극이다…6일 KBS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로 또 한 번 변신
2016-11-04 09:0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016년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전혜빈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혜빈은 올해만 네 작품째 이어가며 무르익은 연기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작품마다 가지각색의 캐릭터로 대중들과 만났던 전혜빈은 오는 6일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전혜빈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는 서울에서 알 수 없는 사연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안동으로 내려와 이모와 함께 국시집을 하는 여자와 소설가의 꿈을 버리지 못한 남자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전혜빈이 맡은 미진 역할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외로운 여자로 진우(박병은 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혜빈은 올해 초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이혼한 후에도 전남편과 같이 사는 여배우 우연이 역을 맡아 주인공의 불안한 감정 기류와 내면의 상처를 심도 있게 표현했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 했던 예쁜 오해영으로 디테일한 표현과 깊어진 감정선으로 전혜빈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