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트렌드 속, 프레스티지 싱글족을 위한 프리미엄 가전 뜬다

2016-11-03 13:5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혼족 트렌드를 타고 주거생활도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싱글족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이다.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에는 흔쾌히 소비하는 혼족들을 대상으로 솔로 라이프의 품격을 지키고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제품을 선호하는 싱글족들도 늘고 있어 시장의 향방이 주목된다.

◆ 딱 맞는 꿀잠온도 선사하는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2017년형

원룸, 오피스텔 등 비교적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혼족들은 대체로 침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이 때 주로 사용하는 난방매트는 저렴함과 간편함으로 실용적이나 열선의 잔 고장, 유해한 전자파 발생 등은 염두 해야 한다.

이를 보완해 최근에는 건강과 경제성, 효율성을 두루 갖춘 온수매트가 프레스티지 싱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온수매트의 경우 전기매트나 온열매트와는 달리 미세한 전자파가 발생되는 보일러부를 제외하면 매트부에서는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경동나비엔이 선보인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다. 이 제품은 보일러 업계 1위 기업인 이 회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온도제어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해, 차별화된 보일러와 프리미엄 매트를 동시에 실현했다.

매트의 좌, 우 온도를 1℃ 단위로 자동 조절할 수 있어 나에게 딱 맞는 건강한 온도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매트를 흐르고 보일러로 돌아오는 물의 온도를 제어해 사용자가 설정한 정확한 온도를 구현하고, 온도 편차 없이 매트 전체에서 균일하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에는 기존의 기술력에 보일러와 매트의 라인업을 다양화시킨 ‘나비엔 메이트’ 2017년형을 출시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모던(Modern) 라인 EQM 500 시리즈와 깔끔한 디자인에 핵심 기능을 고루 담은 심플(Simple) 라인 EQM 300 시리즈로 재구성했다.

◆ 날마다 깔끔하고 퀄리티있는 옷,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프레스티시 싱글족의 필요충분조건 중 하나는 패션에 대한 관심. 간편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전용 가전이 싱글족들에게 최근 각광받는 이유다.

LG전자에서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은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코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기능과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트루스팀(TrueSteamTM)’으로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 집 안에서 즐기는 퀄리티있는 커피, 네스프레소 ‘프로디지오’

프레스티지 싱글족은 `혼커피’도 품격 있게 마시는 법.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프로디지오는 브랜드 최초로 스마트폰 연동이 되는 커피 머신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커피 추출을 원격으로 실행시킬 수 있다. 또, 캡슐 재고 관리를 비롯해 머신 관리, 온라인 주문 등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 활용도 가능해 싱글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퀄리티있는 혼족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깔끔함 장착, 다이슨 청소기 'V8'

퀄리티있는 혼족은 자신의 깔끔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청소는 깔끔함을 유지하는 퀄리티있는 혼족에게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 ‘V8’은 새로워진 디지털 모터(DDM)를 장착한 무선청소기로 영국 프리미엄 이전 모델인 'V6' 대비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과 늘어난 배터리 시간, 개선된 소음이 특징이다. V8 모터 출력은 425와트(W)로 전작인 V6의 350W 보다 75W가 늘었으며, 남아있는 사용시간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 표시창도 새롭게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