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제4회 을지 국제간호컨퍼런스(EINC2016) 개최

2016-11-03 09:4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오는 4일 간호대학 주최로 제 4회 을지 국제간호컨퍼런스(EINC2016)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Human Caring: Nursing’s Covenant with Human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간호계 교수, 간호 관리자, 실무 간호사, 대학원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진정한 인간 돌봄의 의미 및 간호 미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이자 왓슨돌봄과학연구소(Watson Caring Science Institute)의 설립자인 진 왓슨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립 대만대학교 리안 후아 황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교 히로코 코마츠 간호대학장, 독일간호협회 회장이며 비텐헤르데케 대학교(Universität Witten-Herdecke) 간호대학장인 크리스텔 빈스타인 교수 등 저명인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국내외 간호대학, 병원, 연구소 등에서 제출한 110편의 논문 발표가 함께 진행되며, ‘간호사의 돌봄과 역할’, ‘근거기반 간호’, ‘간호윤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간호중재 및 간호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임숙빈 간호대학 학장은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변화가 도전인 동시에 위협으로 느껴지는 이 시대, 간호의 미래는 「진정한 인간 돌봄」에 달려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간호대상자들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간호의 본질과 실무를 인식함으로써 간호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격년으로 국제간호컨퍼런스를 개최해 간호분야 최신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간호전문직이 지향해야할 미래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