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 국내 라면시장 톱10 진입
2016-11-03 08:2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풀무원식품은 육개장칼국수가 출시 8개월 만에 전국 라면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라면 판매 톱10 제품은 농심 부대찌개(2위)와 오뚜기 부대찌개(9위), 육칼(10위)을 제외하고는 농심 신라면, 삼양 삼양라면, 오뚜기 진라면 등 출시된 지 30년가량 된 스테디셀러 장수제품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월 육칼을 내놓은 이래 9월 기준 누적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출시 첫 달 2억원에 불과했던 육칼의 매출은 3월 10억원, 4월 15억원, 5월 18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8월 29억원, 9월 30억원의 월 매출을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잇다.
풀무원식품 라면 전략사업부 박준경 PM(Product Manager)은 "국물 라면 성수기인 가을부터 육칼의 큰 상승세가 예상되므로, 시식 행사 및 마케팅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육칼'과 같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자연은맛있다' 시리즈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