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벽면녹화 사업의 시작을 알림
2016-11-03 08:1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에서는 벽면녹화 시범사업으로 남동경찰서, 남동구, 시민이 함께 2일 남동경찰서 앞 옹벽에 담쟁이덩굴 500본과 무궁화 등 관목류 3,016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가 서로 협조해 준비한 이 날 행사는 푸른인천가꾸기시민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순찰대,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 120여명이 같이 했다.
인천시는 도시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녹화운동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남동경찰서 옹벽 담쟁이덩굴 식재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 인천의 도심지내의 삭막한 콘크리트벽을 초록빛으로 덮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2025년까지 매년 300만그루씩 10년간 3000만그루 나무를 심어, 푸르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인천을 푸르게 하는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특히 벽면녹화사업을 시작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푸른 인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