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2016 한국물류대상’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2016-11-02 16:2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2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유정범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제24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물류의 날’을 기념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고자 국토교통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토부 장관표창은 물류 스타트업 7개 업체와 택배 배송기사 등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온 현장 근로자 45명에게 수여됐다.

메쉬코리아는 물류와 IT 솔루션을 결합해 전체 물류시장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물류전문업체의 생태계 개선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이번 수상은 메쉬코리아가 물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물류 현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 흘려 수고해주시는 배송기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물류 IT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더불어 ‘배송기사 섬김정책’과 같은 차별화된 복지 및 이륜차 물류업계 종사자를 위한 보험혜택 도입 노력 등을 강화해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부탁해!'와 당일 내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Mesh Prime)',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엔진 (VROONG ENG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