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열차 내 Wifi 모바일광고 시범사업 실시
2016-11-02 14:09
모바일 인터넷, 별도 데이터비용 없이 자유롭게 즐겨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비스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달 동안 인천지하철 1호선 2개 편성에서 별도의 데이터 비용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ifi 모바일광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Wifi 모바일 광고사업’은 열차 내 부착한 라우터를 통해 무료 Wifi망(브랜드명 SFi)을 구성하여, 열차에 승차한 고객이 설치된 무료 Wifi망에 접속하면 최신 영화 ․ 매거진 ․ 웹툰 ․ 공공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하되, 이용고객에게는 광고를 제공하여 신규 부대사업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Wifi 모바일 광고사업’은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에게 비용 부담 없이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성장하는 모바일광고 시장에 적극 대응하여 신규수익을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전 열차에서 긴급재난안전문자 전송기능을 포함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업자 Wifi망 연결시 영화․웹툰․e매거진․브로셔 등 다양한 콘텐츠와 공공정보를 데이터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용고객에게 광고를 제공하여 수익창출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