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긴급체포 후 1.9평 독방에 갇혀…식사까지도 나홀로!
2016-11-02 07:5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이 긴급체포 후 서울구치소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순실은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지내고 있다. 최순실이 배정받은 독거실(독방)은 6.56㎡(약 1.9평) 크기로 접이식 매트리스,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 수세식 변기 등이 갖춰져있다.
식사는 홀로 독방 안에서 먹으며, 식사가 끝나면 세면대에서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
2일 검찰은 최순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구속 여부는 3일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같은날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은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