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 위기대응능력 국제인증 획득

2016-11-01 15:02
'국내 최초로 영국표준협회(BSI), U-City 업무연속성관리'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국내 최초로 U-City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업무연속성관리는 도시에 발생한 방화, 폭력, 재난, 재해 등 인적ㆍ자연적 위기사태로부터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세종시는 업무연속성관리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도시통합정보센터 비상대비 관제대응 훈련, 화재·소방 훈련, U-City 정보시스템 재 기동 등 단계별 훈련과 종합훈련을 실시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인증(ISO22301)을 획득했다.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22301)= 의도적/비의도적 인간 활동, 자연재해, 기술 실패에 따른 사고, 위기상황과 재난․재해 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도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한 국제표준)


영국표준협회는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기관으로, 그에 합당한 대응체계를 갖춘 도시에 국제 인증을 수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시는 지난해부터 재난·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업무영향도 분석, 도시 위기상황 발생 시 최단시간 내 업무재개에 필요한 운영체계 등을 구축해 왔다.

따라서, U-교통, U-환경, U-에너지 등 분야별 위기관리 확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U-서비스 연계․융합 신기술 개발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된 것이다.

최필순 정보화담당관은 "위기관리 대응훈련 강화, 업무중단 위험요소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시민안전이 최적화된 글로벌 리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