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vs 블랙핑크, SM-YG '차트이터' 격돌
2016-11-01 17:20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M과 YG의 '차트이터'들이 격돌한다.
소녀시대의 맏언니 태연은 1일 오후 1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11:11'의 음원을 공개한다.
태연은 지난 2월 '레인'을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까지 차트에서 고루 사랑받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음원퀸'이다.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에 태연의 보컬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늦가을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차트를 휩쓴 블랙핑크를 지난달 31일 출격시켰다. 이들의 신곡 '스테이'와 '불장난'은 이미 발매 즉시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트와이스와 엑소-첸백시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 깊다.
두 기획사를 대표하는 '음원 강자'들이 출격한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