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립관양도서관이 11·12월 두 달간 ‘동편마을 옛모습’을 주제로 2층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1985년부터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되기 이전까지 동편마을의 이모저모를 담은 풍경사진 29점이 시민과 만난다.

특히 ‘동편마을’의 사계(四季)가 아름답게 담긴 사진과 더불어 관악산을 배경으로 고즈넉이 자리 잡은 동편마을의 정겨운 사진은 관람객들을 아련한 추억속으로 이끌 것이 기대된다.

사진전시회의 작가 심성권 씨는 전)안양지역사진써클사진 총연합회장을 지내고 올해 안양환경대상에서 공로패를 수상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심 작가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 속의 동편마을 사진전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기억하는 시민들과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달 1일 오후6시에 전시회 오픈식을 시작으로 관양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