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논·밭 작업 최적화된 트랙터 ‘MT5 시리즈’ 출시

2016-10-31 11:08

논과 밭 작업에 최적화된 트랙터인 ‘MT5 시리즈’.[사진= LS엠트론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산업기계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동급 최대 견인력과 양력을 갖춘 ‘MT5 시리즈’를 31일 출시했다. MT5 시리즈는 논과 밭 작업에 최적화된 트랙터이다.

LS엠트론이 이번에 선보인 MT5 시리즈는 경쟁사 대비 중량이 7% 증가한 3톤으로 동급 최대의 견인력(끌어당기는 힘)을 자랑한다.

고성능 유압 펌프와 외장 실린더도 적용해 3000킬로그램포스(kgf)의 양력(후방 작업기가 들어 올리는 힘)도 갖췄다. 이는 경쟁사 동급 트랙터의 양력보다 30% 이상 높은 것이다

좌우측 전면에 통유리 출입문인 ‘4주식 캐빈’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덕분에 넓은 측면 시야가 확보돼 작업의 편리성이 높아졌다는 업계의 평가이다.

이밖에도 파워셔틀과 핸드 클러치 등의 기능을 향상시켜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에어 서스펜션 시트 등을 장착해 승차감도 강화했다.

MT5 시리즈는 63마력, 68마력, 73마력 등 세 기종으로 구성됐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MT5 시리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트랙터”라며 “이는 농민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을 증대시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