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주민축제 성황리 개최
2016-11-03 11:17
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주민축제 성황리 개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주민축제'를 지역주민 300여 명의 참석과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건강센터는 존폐 위기에 몰렸던 4개(과림, 신현, 연성, 월곶)보건진료소와 건강문제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한 신천, 능곡 행복건강센터를 통해 주민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주민들은 센터에서 건강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주민주도 방식으로 직접 꾸리고 있다.
지난 달 14일 신천, 능곡 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가 모두 구성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6개 센터의 운영위원회(협의회장 김학은)가 주관하여 그간 행복건강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건강 활동을 전시・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에서의 공동체 역할 회복과 건강실천에 대한 공감대을 이루고자 개최되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행복건강센터가 이제는 사람이 모이고 누구나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며 주민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센터에 가서 하는 활동이 정말 행복하다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건강도시추진본부(본부장 안승철)는 향후에도 행복건강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주민주도 활동이 지역곳곳에 확대하고 더불어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소통하는 건강공동체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