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영상콘텐츠 제작지원..글로벌 유튜버 키운다
2016-10-31 07:35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차세대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웹콘텐츠 1인 크리에이터, 웹드라마 등 동영상시장 확대에 따라, 새로운 창직 분야로 떠오른 영상콘텐츠 창직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바탕으로 ‘초통령’이라 불리며 큰 인기와 함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센드박스의 대표이사면서 1인 크리에이터인 ‘도티’ 같은 우수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1인 크리에이터, 프리미엄 콘텐츠, 웰메이드 영상 등 3개 부문에 대해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을 실시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지원을 통해 발굴한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수출용 창작물에 대한 통번역, 글로벌 유통전략 컨설팅, 해외 콘텐츠 마켓 참석 등 ‘글로벌 유통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도티 디바제시카 버블디아 등 우수 크리에이터의 사례발표와,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파트너스 기관 간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홍덕수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최근 미국의 10대들에게 유튜브 스타는 기존 미디어스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영상콘텐츠로 창직을 시도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도민들이 사업에 참여해 창직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