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署, '목 카드' 이용해 사기도박 벌인 일당 검거
2016-10-30 11:25
아주경제 마산 정하균 기자 = 무늬가 표시 된 속칭 '목 카드'를 이용,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30일 이 같은 혐의(사기)로 총책 A씨(35)를 구속하고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7월 9~19일까지 7회에 걸쳐 8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7월 26일 저녁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부둣가에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