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황희찬. SV리트 상대로 결승골 ‘시즌 3호골’

2016-10-30 10:57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시즌 3호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V리트와의 2016-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7승4무2패(승점 25)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6분 마르크 자트코프스키의 패스를 왼발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시즌 3호골. 황희찬은 후반 28분 무나스 다부르와 교체됐다.

지난 주말 장폴텐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즌 1, 2호골을 성공시켰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