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영상] 정의당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국민과 함께 싸울 것"

2016-10-29 18:02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정의당이 29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연설회'를 열었다. 이날 연설회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종대·이정미 의원과 당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권력을 자기 개인 물건처럼 썼다. 대통령을 사유 재산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원천적으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었던 것"이라며 하야를 촉구한 뒤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시국연설회를 마친 뒤 6시께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주최하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계광장으로 이동했다. 
 

정의당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하고 있다. 2016.10.2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