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에 빠진 식품·외식업계
2016-10-29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근 국내에서도 서양의 대표적 명절 핼러윈데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핼러윈이 젊은 층을 대표하는 하나의 파티 문화로 떠오르며 관련 의상, 액세서리, 소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한 오픈마켓에 따르면 이벤트·파티 용품 판매량 증가율(전년대비)이 2014년 15%, 2015년 31%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외식업계에서도 핼러윈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기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버거킹은 핼러윈 시즌을 기념해 핼러윈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핼러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형상화했다. 치킨프라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마카롱을 한정 판매한다. 노란색과 주황색 2가지 색깔을 앞뒤로 넣고 유령 모양의 초콜릿을 겉면에 더해 핼러윈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국산 사과와 벨기에산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사과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