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11월부터 출고가 평균 6% 인상…카스 맥주 65원↑

2016-10-28 07:34

[사진=오비맥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오르게 된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빈 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