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이 떴다!…"너무 긴장 돼 한숨도 못잤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6-10-29 00:0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효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월간 유스케’의 첫 주인공이 됐다.
29일 밤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매월 한 회씩 선보이는 특집인 ‘월간 유스케’ 첫 번째 시간으로, 창간호인 10월 특집은 ‘꿈’이라는 주제로 준비됐다. 이날 박효신은 16년 전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 첫 출연했는데, 자신의 꿈을 이뤄준 무대에 다시 한 번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박효신의 출연 사실이 공개된 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약 5만 명 이상의 방청 신청이 쏟아져 스케치북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녹화 현장에는 약 1600여 명의 방청객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고, 이는 박효신의 방송 출연을 간절히 바라던 사람들의 소망을 그대로 입증했다.
‘월간 유스케’ 첫 회를 장식한 박효신은 영광이라며 스케치북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긴장돼서 잠을 한 숨도 못 잤다”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방송 출연을 극도로 자제해오던 박효신은 스케치북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희열이형의 영상편지를 보고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 방송에서 유희열이 박효신에게 쓴 영상편지를 봤다고 답했다.
박효신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은 10월 29일 토요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