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측 "레인보우 일부 멤버 전속계약 만료?…확인 후 입장 밝힐 것"
2016-10-28 08:4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의 일부 멤버가 현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오전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레인보우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는 내용은 현재 확인 중에 있다”며 “확인이 되는 대로 입장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레인보우 멤버들이 오는 11월 13일 현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멤버 김재경과 김지숙, 노을 등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가쉽 걸’로 데뷔한 레인보우는 DSP미디어에서 카라의 뒤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후 히트곡 ‘A’와 ‘마하’ 등으로 인기를 끌며 부지런히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데뷔 7년차 아이돌이 속속 해체 혹은 일부 멤버들이 팀을 떠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른 바 데뷔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