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텔레콤 "선택약정 영향 감소세...4분기 통신매출 반등 가능"

2016-10-27 15:5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이 4분기 이동통신 매출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SK텔레콤은 27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가입비 폐지 등의 영향으로 인한 통신분야 매출 감소세가 다소 둔화됐다"며 "4분기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동통신 매출 감소세는 많이 진정되고 있다"며 "데이터 사용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가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4분기 이동통신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