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딱 좋아…혈액순환·생리불순 특효 '구절초'
2016-10-27 07:27
오래 복용하면 설사, 복통 등 위장 장애 올 수 있어 주의해야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들국화'로 잘 알려진 구절초의 효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개의 마디가 생기고 이 시기에 채취해야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매년 9~11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널리 꽃을 피우는데 개화할 때 분홍빛깔을 띠던 꽃잎 색은 점차 하얗게 변한다. 이 때의 구절초 군집은 마치 눈이 내린 듯한 모습을 연출해 '선모초'(仙母草, 신선 어머니 풀)라고 일컫기도 한다.
그렇지만 구절초를 오래 복용하면 설사, 복통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