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신제품 '신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 출시
2016-10-26 10:0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해태제과가 신당동떡볶이의 새로운 맛으로 간장치킨을 선보였다. 대표 국민간식 간장치킨과 전통간식인 떡볶이를 결합한 제품이다.
신제품 '신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은 간장치킨의 특성을 그대로 담았다. 짠맛이 적당하면서도 감칠맛이 은은하게 도는 전통 간장을 베이스로 치킨 분말, 메이플 시럽 등을 추가해 특제 간장치킨 소스를 만들었다. 쌀가루를 넣어 더 고소한 떡볶이 과자에 소스를 코팅해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의 맛이 잘 배어나게 했다.
신당동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과자로 만들어 낸 최초의 제품이다. 2006년에 출시해 10년 동안 꾸준히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떡볶이를 콘셉트로 한 과자 중 간판 제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간장치킨맛으로 청소년층에 더해 치맥을 즐기는 즐기는 20~30대까지 주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간장치킨과 떡볶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젊은층에게 좀 더 트렌디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가지 간식의 협업으로 관광객들에게 한국적인 특별함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